짐을 꾸리자
최근 산 것들 본문
지난 몇 달간 사고싶었던 여러가지를 샀다.
1.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 190,000\
이건 예약구매해서 인턴 시작하는 첫 주에 받았다.
출퇴근 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이라, 오가는 길에 책 좀 읽으려고 샀는데, 인턴기간동안 총 두 권밖에 못읽었다.
그 시간에 유튭만 줄창 봤다.
2. Rode Vediomicro - 78,000\
어차피 사야 할 물건이라, 지금사나 나중에 사나 별반 차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샀다.
무슨 마이크를 살지 유튭에서 리뷰 여러개 찾아보고 결정한 건데,
기대만큼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서 좀 아쉽다.
자체 앰프가 있는 마이크를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3. JOBY GorillaPOD SLR-ZOOM - 60,000\
간이 삼각대용으로 하나 구매했다.
돌아다니면서 찍기에는 삼각대는 너무 큰거같고,
적당히 주변 사물을 이용해서 유연하게 찍기에는 좋은 것 같다.
국내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3배 저렴한 상품이 있었는데,
그걸 살지 이걸 살지 한참을 고민하다,
괜히 가품샀다가 카메라 박살나면 그게 더 돈나가니까 이거로 구입.
액션캠용으로 하나 더 사고싶다.
4. 호루스벤누 볼헤드 - 25,000\
고릴라포드랑 카메라를 서로 이어주는 볼헤드.
원래는 고릴라포드랑 세트로 딸려오는 볼헤드를 쓰려고했지만,
지지하중이 3kg 정도밖에 안돼서 (고릴라포드 지지하중 자체가 3kg밖에 안되긴 하지만)
다른 삼각대랑 호환성을 생각했을때 좋은 옵션은 아닌 것 같았다.
플레이트도 좀 불안하게 생겨서 결국 별도로 구입하기로 했다.
이쪽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약간 무겁다.
고릴라포드에 연결해서 들고다니면서 찍을 생각이었는데,
카메라 무게까지 더하면 한손으로 장시간 들기는 어려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