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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싶은 것들

갤러거즈 2017. 10. 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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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문득 깨달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뭔가를 사면서 해소해왔던 것 같다.


아래의 것들은 막연히 사야지 했던 것들을 구체화시킨 것.

저번에 올린 게시글을 보면 카메라를 사야겠다고했는데,

그 계획이 점점 뚜렷해지고있다.


아마 내년 2월 쯤 구입하지않을까 싶다.



1. 소니 미러리스 a6000

인터넷 최저가 444,200원


원래는 a6500을 눈독들이다가 터무니없는 가격에 a6300, a6000 으로 내려왔다.

a6500을 고려한 이유는 먼저 전작보다 탁월한 손떨림방지 기술과 셀프촬영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

그 외에도 소니 미러리스의 고질적인 문제인 영상촬영시 발열문제도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다는 점이 있었지만,

a6300보다 50만원 더, a6000보다 100만원이나 더 지불할 가치는 없어보였다.

그래서 차선책인 a6300 을 고려했다.

a6300은 4K 촬영 지원을 한다는 점이 가장 탐났다.

가격도 a6500보다 월등히 저렴했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편(100만원 선)이었다.

그래서 결국 지금은 a6000 선에서 고려하고있다.

지금은 소니 미러리스만 알아봤기 때문에 a6000을 택한것이므로,

나중에 진지하게 구매를 결정할때 파나소닉 시리즈를 고려할지도 모르겠다.





2. 소니 35mm F1.8 OSS 단렌즈

인터넷 최저가 431,370원


흔히 카페렌즈, 여친렌즈라고 불리는 단렌즈.

단렌즈 구입은 전혀 고려한적 없었는데,

유튜브 리뷰영상을 구독해서 보면서 점점 끌리고있다.

밝은 조리개를 갖고있고, 렌즈 자체에 손떨림방지 기능이 내장되어있어서

완전 쌩 초심자인 나도 만족할만한 장면을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있다.

아웃포커싱이 너무나 기대되는 렌즈.





3. 소니 18-105mm F4.0 줌렌즈

인터넷 최저가 721,600원


이건 중고로 사려고한다.

아니 그 전에 살 수 있을까?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뿐이지만, 일단 사두면 두고두고 오래쓸법한 렌즈다.

105mm 의 준망원급으로 줌을 땡길 수 있고,

화각 조절을 전동식으로 하기 때문에,

영상촬영시 좀 더 매끄러운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단렌즈랑 같이사기에는 무척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겠지만,

얘만 단독으로 산다면 중고품을 구입한다면 어느정도 노려볼법도하다.




결국 이 애들을 사버린다면

영국 워킹홀리데이는 점점 멀어지게 되겠지

하지만 뭐 영국 가기전에 사려고했던애들이니까 사긴 살거임 ㅎㅡㅎ

모아둔 돈이 점점 바닥나는 소리가 들린다.. 주륵..

내년에 빡세게 알바하면서 채워넣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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