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취업/취준기록 (2019.03~2020.01) (10)
짐을 꾸리자
해운 방향으로 취업을 준비하면서 지원하게된 회사이다. 공채 시작 전, 학교 추천채용 공고에 지원하며 이 회사와의 연이 시작되었다. 추천채용 면접 합격자는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에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었는데, 아쉽게도 현장 면접에서는 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인사담당자님으로부터 좋은 팁을 얻게되었고, 그대로 자소서에 반영해서 하반기 공채에 지원했다. 며칠동안 회사에 대해 조사해보고, 향후 사업이나 사업부의 현황에 대해 알아갔다. 그래서 지원동기나 입사후 포부 등에 자신감을 실어서 작성할 수 있었다.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인성검사를 실시했다. 적성검사는 없었고, 인성검사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됐다. 각자 집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실시하는 방식이었다. 약 20분정도 소요됐고, 솔직하게 응답했다. 인성..
하반기가 끝났다. 동시에 취준도 끝났다. 결과는 27전 1승 26패 9개 회사에 입사지원을 했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27개 회사에 지원했다. 향후 지원하려했던 두 회사까지 더하면 29개의 회사가 되는 셈이다. 인적성 시험이 참 쉽지 않았다. CAT, HMAT, GSAT 모두 시원하게 광탈했다. 반면 1차 면접 승률은 높은 편이었다. 직무 관련해서는 잘 준비해둬서, PT면접이나 실무진 면접은 자신있게 임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기도 하다. 인적성을 뚫었으면 조금 더 좋은 기회가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나중에 쓸 맘이 생기면, 취준 후기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볼까한다. 그래도 짧게 얘기를 해보자면 가장 기본적인 스펙(어학)만 챙겨두면 더 이상의 스펙은 없어도 괜찮을듯 싶다. 스펙보다..
하반기에 물류회사에 지원하고, 연전연패를 겪으면서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봤다. 내가 주요 문제로 생각했던 것은 이렇다. 1. 회사에 대한 조사가 부족했고, 그에 따른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못했다. 2.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 경험이 부족했다. 1번이야 충분한 시간을 갖고 회사에 대해 조사하면 될일이니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실제로 맞춤형으로 썼던 서류들은 좋은 결과를 봤으니 말이다. 하지만 직무 경험은 쉽게 채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런데 마침,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코멘토 직무부트캠프였는데, 물류기획 직무가 있어서 이에 참여하게되었다. 과정은 4회의 과제 제출과 피드백, 3번의 오프라인 만남, 2번의 온라인 세션으로 구성되..
오늘 GSAT을 치르고 한동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하반기 중간보고를 해본다. 현재까지 총 16개 회사에 입사지원을 했고, 입사지원 예정인 회사는 두 곳이다. 한 곳은 아마 내일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다른 한 곳은 다음 달 초에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회사는 현대글로비스(해운), 삼성SDS(영업)이다. HMAT 결과가 며칠 전에 나왔는데.. 준비기간이 부족했는지 고배를 마셨다. 서류 발표를 한 다른 10개사는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다. CJ는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미리 책도 사두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이건 하반기의 큰 충격으로 남아있다. 못해도 면접까진 가겠지 생각했는데, 어떤 이유에서 떨어졌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결과를 까보니 서류전형 배수가 상반기 대비 최소..
하반기가 시작된지 어느 덧 한달이 다 되어간다. 물류취업박람회, 기업채용설명회를 다니면서 입사전형이나 자소서 작성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CJ의 경우, 이번에도 채용설명회 참석을 통해 지원 전형을 바꾸게 되었다. 지금까지 11곳에 자소서를 제출했고, 3군데에서 결과가 나왔다. 정규직 지원만 고려한다면, 하반기 마감까지 20개사 내외로 지원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물류, 구매, SCM, 해운 분야에 집중해서 작성하고있다. 서류철은 슬슬 마무리되는 단계이고, 인적성 시즌이 다가오고있다. 다음 주 HMAT를 시작으로 LG, CJAT, GSAT 순으로 시험을 보게된다. 잘 준비해서, 인적성 단계만큼은 꼭 넘어가고싶다. 취뽀 화이팅.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반기 취업준비를 하게되었다. 막학기 16학점을 들으면서 병행했던게 이유라면 이유지만.. 사실 결국 다 핑계지. 정말 의지가 있었으면 어떻게 해서라도 할 수 있었을거다. 3월 부터 부랴부랴 준비했던 것도 큰 패인으로 여겨진다. 취업에 대해서 아는 것도 거의 전무했고, 인적성 문제조차 3월에 처음 풀어봤을 정도이니.. 상반기를 거친 지금은 지원 직무도 구체적으로 정해졌고, 자소서 작성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서류를 준비해야할지에 대한 감도 생겼다. 하반기를 대비하여 인적성 시험을 준비할 시간도 충분하고, 부족했던 직무 지식을 쌓을 기회도 생겼다. 하반기 시작까지 남은 2개월 정도의 시간, 잘 갈고 닦아서 성과를 내고 말겠다.
어느 덧 5월이 되었다. 4월에는 면접특강, 인적성 스터디, 중간고사, 자소서 작성을 하다보니 금세 지나갔다. 처음으로 인적성 시험을 보게되었는데, 급격한 유형변화로 처참하게 패배했다.. 패인은 짧은 준비기간, 기존 CJ유형만 공략했던 것으로 보인다. 인적성 준비를 미리 해두어야할 듯 싶다. 그리고 한 기업만 집중공략 할 것이 아니라 20대기업 대비 교재를 활용해서, 좀 더 다양한 유형, 난이도에 대비해야할 듯 하다. 지원했던 회사들 현황은.. 서류 합 : P사, C사 서류 탈 : L사, C사 인적성 탈 : P사, C사 원래는 3M과 현대글로비스에도 지원하려고 했지만, 자소서 항목과 과거 합격자 기록을 보니까 지금 자소서를 쓰는건 무의미해보여서 하반기를 기약하기로했다. 그리고 동탄에 위치한 일본계기업에 ..
개강 후 어느덧 한달이 지났다. 개강 초만 해도 취업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었는데, 한 달 동안 각종 취업 설명회에 참석하고 입사 지원서를 넣으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 취업설명회는 BGF리테일, 현대백화점, CJ대한통운의 설명회에 참석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CJ의 경우는, 전형을 바꿔 지원하게 될 만큼 전략적으로도 도움을 받았다. 입사 지원할 때, 스피킹 성적이 없어서 급하게 오픽도 봤다. 급하게 본 시험이라, 제대로 된 공부는 못하고, 오픽노잼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시험 전날에 몇개 보고 들어갔다. 결국 영어오픽은 IH를 취득해 어학특기자 기준에 미달하여 CJ 지원시에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 다른 기업에 지원할 때 사용하고 있다. 일본어 오픽은 교환학생 버프인지 자연스레 AL이 나..
취업 준비의 출발점은 단연 진로 결정이다. 목적지 없는 취업활동은 성과도, 취업 후 만족도도 낮을 수 밖에 없다.뭘 하고싶은지 동기부여가 있어야 취업에 의미가 있을 것이다.하지만 진로를 결정하는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나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는 일이다. 20대 진로결정에 도움된 요인 #전공 #알바경험 - 파이낸셜 뉴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4151241 위 기사를 보면 대학생 및 구직자의 절반은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고한다.목표를 결정해야 진로에 대한 전문성을 쌓을 수 있고, 경험도 만들 수 있다.지금 내가 가기로 한 길은 많은 고민 끝에 찾은 것이다.사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