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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꾸리자
오늘은 출근길에 평소에 타던 버스가 아닌 다른 버스를 타봤다.그래서 정확하게 회사 건물 앞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좀 떨어진 곳에서 걸어오게되었다.이렇게 오는 방법은 좀 늦게되는 것 같다. 바뀐 자리에서 업무를 하면서 좋은 점은, 컴퓨터가 좀 쓸만하다는 것이다.어제까지 사용하던 노트북은 엑셀작업시에 무슨 메모리 부족 메시지가 뜨곤 했는데,이 자리는 그럴 일이 없어보인다. 오늘도 딱히 주목할만한 일은 없었다.항상 하던 일의 반복.그래서 오늘은 데일리 리포트에 팀장님께 일 좀 달라는 말을 좀 돌려서 적어봤다. 퇴근도 평소와 다른 루트를 통해 갔다.오늘은 홍대에서 군대 동기들과 저녁약속이 있어서,구로디지털단지 (2호선) 을 통해 퇴근했다.원래는 신림에서 보기로 했다가 결국 홍대..사람이 너무 많아서 난 별로..
평소대로 나갔다그리고 20분 일찍 도착 오늘도 뭐 항상 하는 일들의 반복이다.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같이 일하던 형이 개인 사정으로 오늘 결근하게 되었다.그래서 업무 량이 좀 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뭐 큰 차이는 없었다. 점심은 며칠만에 김밥천국에서 먹었다.그렇게 가기싫어하던 곳이었는데,며칠 안가니까 또 가고싶어지더라.어느정도 사이클이 필요한 것 같다.주기적인 부서이동도 어쩌면 이런 맥락과 조금 관련이 있을지도 (?) 모르겠다. 자리도 바꿨다.인턴 첫 주때 사용하던 자리로 다시 옮겼다.오늘까지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해야한다고 한다. 자리 변경을 하느라 덕분에 퇴근시간도 조금 늦어졌다. ㅜㅜ밖을 나오니 또 엄청 후텁지근하고.. 내일은 군대 동기들과 약속이 잡혔다.신림에서 보기로 했는데.. 평소와..
한 주가 끝나는 금요일기분좋게 하루가 진행되지만, 날씨 탓인지, 항상 피곤한 날이다.긴장이 풀리는 탓일 수 도 있겠다. 이 날도 별로 특별한 업무는 없었지만,나름대로 시간은 잘 간 편이다. 공급처에 전화를 했을 때,우리팀 과장님을 통해 단가표를 전달해 둔 게 있다고 하셨는데,마침 휴가 중이셔서 전달받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에 좀 당황했다 ㅋㅋㅋㅋ 그래도 정확하게 단가와 재고확인을 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특별한 일이 있었다.업무 중에 메신저로 호평을 받았다. ㅋㅋㅋㅋㅋ 정말 별 일 아니지만좋게 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덤으로 먹을 것도 주시구 ㅎㅎㅎㅎ 업무 자체로 보람을 느끼기는 어렵지만,돌아오는 이런 긍정적인 피드백이 일 하는 즐거움과 열의를 만드는 것 같다. 언젠가 나도 누군가의 상사가 된다면진심어린..
반복적인 업무의 반복그마저도 없어서 못한다.점심시간 제외, 총 8시간의 근무시간동안약 4시간정도 비는 것 같다.맘만 먹으면 두세시간이면 다 끝낼 일들이다.그렇다고 자기계발이나 다른 걸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나를 포함한 모든 인턴 동료들이 같은 상황이다. 업무 외적으로도 오늘은 신경쓰이는 일이 있었다.그래서 여러가지 이유로 기분이 좋지는 않다. 아무래도 사람은자기가 빛날 수 있는 환경에서 행복을 느끼는가싶다. 일도 그렇고관계도 그렇고.
아침 출근길에더러운 물웅덩이에 바지가 젖고버스를 잘못타서 한참을 돌아서가고불운의 연속이었다.그래도 다행히 지각은 면했다. 오늘도 평소와 같은 일들을 한다.별 다를 일 없는 것들.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학교에 제출해야할 출석부에 서명을 받아 회사에 제출했다.급여에 대한 궁금증도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는누나가 일하는 빵집에 들러카메라 부속품과 남은 빵들을 받아돌아왔다. 돌아오니 오후 9시가 넘어있었고곧 자려고한다.
절반인턴 시작한지 이제 5주차.총 9주간의 인턴 기간의 절반정도 왔다.남은 5주도 힘내자. 귀찮.
금요일.한 주의 끝.이 날은 좀 늦게 일어났다. 7시 7분 쯤 기상하여 부랴부랴 준비 후 20분에 집을 나섰다.전날 조퇴한 후배가 오늘 안왔다. 요즘 주변 사람들이 자주 아픈 것 같아 안타깝다.업무는 뭐 항상 같다.아침에 BL update 를 하고, 전날 오후 6시 이후 쌓인 오더들을 확인하고, 들어온 고객들의 inquiry 를 토대로 견적을 조사한다.전날 배웠던 부품교육을 토대로 견적을 조사한다.하지만 국내 공급처에 문의 하던 중,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들어온 inquiry 를 토대로 문의하는데, 해당 부품의 조건이 실제와는 다른 듯 했다.마침 통화내용을 듣고계시던 팀장님께서 회사 메신저로 팁을 주셨고, 그 내용을 토대로 해당 부품의 조건이 들어온 inqury 랑 어떻게 다른지, 추가적으로 파악해야하는..
어제는 회사 전체 직원 회식이었다.집에 돌아오니 12시.그래서 어제 인턴일기는 하루 건너뛰기로 했다. 회식을 했다고는 하지만, 회사에 늦는다는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오늘도 15분 전에 회사에 입성.인턴 동기인 후배는 어제의 후유증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였다.다른 동기인 선배는 오전에 병원을 들러서 오후가 되고 출근했다. 시간이 참 빨리갔다.오전에 고대하던 부품교육을 마침내 받고, DB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니 퇴근시간이 다가왔다.부품교육은 유익했다.견적조사를 할 때, 들어온 inquiry 중 제품 스펙이 보이는 파트넘버가 많은데, 이 것들이 알고보니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이름 짓는 부품들이었다.어쩐지 소싱 사이트에서 검색해봤을 때 결과가 전혀 안나오더라니..지금까지 국내 공급처에 직접 문의해왔기 때문..
오늘도 뭐딱히 별 일은 없었다.평소에 하던 환율 업무에 경쟁사 단가를 추가하여 조사하는 것 말곤. 출 퇴근길 오면서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봤다. 모르겠다. 오늘은 뭔가 의욕이 안생기는 하루다.
6시 40분 쯤 기상하여 여유있게 출발, 도착하였다.통근시간이 아주 긴데, 그 시간동안 오늘은 영화를 봤다. 회사에 도착하고, 일찍 도착했지만 다들 업무를 보고계시길래 나도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지난 주에 하지 못했던 DB 업데이트 자료도 만들고.. DB 업데이트 하니까 참 안타까운게회사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로는 약 80만건의 DB가 저장된 엑셀 작업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시지만 자꾸 나오고 작업은 안되고 ㅜㅜ오늘도 수차례 오류를 딛고, 10만 건씩 나눠서 진행하는 수 밖에 없었다.그 과정이 좀 오래걸리긴 했지만, 어찌저찌 완성해냈다. 어찌보면 다행이다. 이렇게라도 시간을 안썼다면 오늘 하루종일 뭘 했을지..ㅋㅋㅋㅋㅋ심지어 오늘은 오전에 같은 팀 인턴 형이 병원을 다녀오느라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