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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LNG생산 능력 증강. 연간 1.26억 톤으로 해운·조선 100척 상응

갤러거즈 2019. 12. 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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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MI 해운산업연구실 페이스북 페이지

 

카타르의 LNG 생산량을 현재보다 60% 많은 1.26억톤을 생산할 예정이라는 기사.

100척 상당의 LNG 캐리어로 운반해야하는 양이라고한다.

VLCC 1척당 10만톤정도 운반한다고 가정하면, 100척이 12번 운송하는 규모이다.

 

VLCC 선복량을 조사하면서 알았는데, 가스캐리어의 경우, DWT 대신 CBM 단위로 선복량을 표시한다.

그럼 LNG 1t은 몇 CBM일까 해서 찾아봤더니,

선박이나 저장방식, 탱크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1t=2CBM 정도 되는 듯 하다.

예를 들어 Qatargas(기사에 나오는 Quatar Petroleum의 자회사)의 VLCC인 Mozah의 경우,

12.89DWT에 26.6만CBM이다. (0.48DWT=1CBM 수준)

 

최근 뉴스에서,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LNG 캐리어를 수주했다는 소식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넘겨짚는 식으로 LNG 공급량이 늘어서 그렇겠거니 했는데, 그에 대한 근거가 이런 기사들이 아닌가싶다.

저번에 다뤘던 기사에서 이야기했듯, 범세계적인 환경 규제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가스연료의 수요를 견인하지않았나싶다.

 

이후로도 향후 수년간은 LNG선 수주 호황기가 아닐까싶다.

미국의 셰일가스 매장량도 어마어마하고, 기사에 나오듯 노스필드 확장프로젝트, 골든패스 프로젝트 등 공급 capa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늘어나는 수요에 맞추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공급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생각했으나 주가를 보니 그렇지만도 않은가보다 ㅋㅋㅋ

 

아무튼.. 파도파도 끊임없이 나오는 천연자원들을 보노라면, 중동지역은 참 축복받은 지역이지 싶다.

문자 그대로 정말 마르지 않는 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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