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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등 글로벌 화주사들의 바이오선박연료 시험 운항 성료

갤러거즈 2019. 12. 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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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2020 시행에 앞서 해운사 뿐만 아니라 화주사들도 대책마련에 동참하고있는 듯 하다.

IKEA의 물류 자회사가 CMA-CGM 그룹과 바이오 연료 사용 시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내용의 기사이다.

IMO2020에 따라 2020년부터 모든 선사들은 황함유량 0.5% 미만의 연료를 사용해야한다.

그 대책으로는 스크러버(탈황장치) 장착, LNG추진선 운용, 기준선 미만의 저유황 사용이 있고,

이번 기사에 등장한 바이오 선박유는 저유황유 사용에 해당된다.

 

중유 상당의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고있다는데, 중유 상당이라는 말이 금액적인 부분인지, 성질적인 부분을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다..

이번 시험운항에서 사용된 연료는 식물성 폐기물을 원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황 배출량도 거의 없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감축할 수 있다.

상당히 친환경적인 대체재라고 할 수 있겠으나, 실제로 투입시 비용이 어느 정도 산정될지는 고려해야할 것이다.

바이오 선박유를 사용한다는 기사를 많이 본 적이 없으니, 아직 비용을 낮춰가는 단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IMO2020나 EURO-6 규제처럼 환경 관련 기사를 읽다보면, 환경 파탄 수준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는걸 실감하곤 한다.

 

어제는 이런 기사를 봤다.

[과학핫이슈] 과학자들 "지구는 끝났다" 비관론 이유는? - 전자신문, 2019.12.01.

 

제목이 참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정말 사실 그대로를 담은 내용일지도 모른다.

한때는 일상 생활에서 체감할 수 없으니, 태평양의 섬이 잠긴다느니, 북극 빙하가 녹는다고 해도 그냥 그렇구나.. 싶었다.

카페에서 일회용 컵 사용, 마트의 비닐봉지 사용을 제한당하고, 종종 타는 버스가 전기로 운행하게 되면서 점점 체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하반기에는 영향력있는 최근 이슈를 꼽아보라는 모 회사의 자기소개서에 환경 문제를 언급하기도했다.

이런 일에는 전 인류가 동참해야한다.

 

美 트럼프, 파리기후협약 공식 탈퇴 준비 - 파이낸셜뉴스, 2019.10.24.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中, 환경 정책 외면...세계 기후에 경고등 켜져" - 뉴스핌, 2019.12.01.

최대 배출국 미·중 감축 의지 약해…글로벌 규제 한계 - 이코노미조선, 2019.12.02.

하지만 당장 경제 규모 1, 2위 국가인 두 나라가 역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우려가 된다.

그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환경 문제 개선에 동참해야할 것이다.

 

 

 

tumbnail image source : shipspo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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