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꾸리자

241030_"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 본문

일상/서록서록

241030_"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

갤러거즈 2024. 10. 30. 07:44
반응형

- 창백한 푸른 점

 

 

역사 속 많은 독재자들, 성인, 슈퍼 스타 모두가 저 창백한 푸른 점에 있었다.

 

 

내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 처할 때면,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결국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것.

그리고 하나는, 우리의 태산같은 고민도 결국 우주적 규모에서 볼 때는 별 것 아니라는 점..

 

뒤의 말은, 전설과도 같은 천문학자, 칼 세이건으로부터 나온 말이다.

인류의 모든 역사는 저 작디 작은 "창백한 푸른 점" 에서 일어났다.

 

어찌보면, 받아들이기에 도피성 문구라고 느껴질 수 도 있겠으나,

좀 더 넓고 긴 관점에서 보는 것은 도피가 아니라,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감히 각자가 짊어지고 있는 짐을 가볍게 생각하고, 이 말 한마디로 퉁 쳐버리는, 그런 얕은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나 스스로에게는 많은 용기가 되었고, 힘이 된 문구였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다른 이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