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꾸리자
241030_"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 본문
반응형
- 창백한 푸른 점
내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 처할 때면,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결국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것.
그리고 하나는, 우리의 태산같은 고민도 결국 우주적 규모에서 볼 때는 별 것 아니라는 점..
뒤의 말은, 전설과도 같은 천문학자, 칼 세이건으로부터 나온 말이다.
인류의 모든 역사는 저 작디 작은 "창백한 푸른 점" 에서 일어났다.
어찌보면, 받아들이기에 도피성 문구라고 느껴질 수 도 있겠으나,
좀 더 넓고 긴 관점에서 보는 것은 도피가 아니라,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감히 각자가 짊어지고 있는 짐을 가볍게 생각하고, 이 말 한마디로 퉁 쳐버리는, 그런 얕은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나 스스로에게는 많은 용기가 되었고, 힘이 된 문구였기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다른 이들에게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응형
'일상 > 서록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1202_" 마지막 한 달, 어떻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 (0) | 2024.12.02 |
---|---|
241031_" 가을을 무사히 보낸 나와 서록서록에게 " (1) | 2024.10.31 |
241029_"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누구이고, 그들에게 나는 어떤 의미일까? " (1) | 2024.10.29 |
241028_" 멋지게 입고 가고 싶은 곳 " (0) | 2024.10.28 |
241027_자유주제 " 서록서록 가을 소풍 후기 " (0) | 2024.10.27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