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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北리스크 완화‥달러-원 6.6원 하락

갤러거즈 2013. 4. 1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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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달러-원 환율은 북한 리스크가 누그러지며 1120원 대까지 내려앉았다(원화 값 상승).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6.6원 하락한 1129.1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양적 완화를 고수하겠다는 소식에 하락한 역외(NDF) 환율을 반영하며 5.7원 하락한 채 출발했다. 오전장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폭을 키웠지만, 수입업체의 저점 결제수요가 강해지고 주식을 판 외국인이 역송금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다.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가 상공을 향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하락폭을 만회했다.

오후 들어서는 차익 실현 매물과 배당금 해외 송금 수요,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가 힘겨루기에 나서며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북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며 롱스탑(손절매도) 물량이 많이 나왔지만 결제와 배당 역송금 수요도 만만찮아 1120원대 후반에서 지지됐다”면서 “금리동결 효과는 시장에서 빠르게 희석됐다”고 전했다.

오후 5시2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9.62엔, 엔-원 재정환율은 1133.1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순원 (crew@edaily.co.kr)

 

기사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2760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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