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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국 실업률 오바마 취임후 최저

갤러거즈 2013. 4. 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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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6188881

 

3월 실업률 7.6%로 떨어져…일자리 8만8천개 증가 그쳐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미국의 3월 실업률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일자리는 8만8천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sequester)로 경기 회복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전국 평균 실업률이 7.6%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2008년 12월 이후 4년3개월 만에 최저치이고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의 1기 취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미국 실업률 평균치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8% 이상의 고공행진을 지속하다 지난해 11월, 12월 각각 7.8%로 떨어졌으나 올해 1월 7.9%로 다시 올라갔다가 다시 2월 7.7%로 하락했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실업률이 대체로 전달과 비슷할 것으로 점쳤었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는 8만8천개 늘어나는데 그쳤다.

9개월 만에 최저치이고 시장 예측치(20만개)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일자리가 많이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실업률이 떨어진 것은 실업자들이 아예 구직을 포기해 전체 노동력에서 떨어져 나갔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1일 발동한 시퀘스터로 정부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연초에 회복 기미를 보이던 미국 고용 상황이 다시 악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key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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