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9_" 꼭 읽고 싶었지만 완독하지 못 한 책에 대하여 "

- 팩트풀니스 (Factfulness)

 

 

 

지난 분기 부서 내 도서 신청 시, 신청하려 했던 도서이다.

이미 부서 내에 다른 동료가 신청한 이력이있다고해서, 다른 책을 신청하게 되어었고, 결국 읽지 못하게 되었다.

(신청한 다른 책은 "핑커 씨, 사실인가요?" 라는 책이다.. 책 팩트풀니스와 지금다시계몽을 저격하는 책..)

 

책 소개 내용과 대신 신청한 도서 "핑커 씨, 사실인가요?"의 내용으로 간접적으로 접하였는데,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런 내용의 책으로 보인다.

 

환경문제, 사회양극화, 고령화 등,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야가 지배적이나,

실제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세계는 계속해서 건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나도 여느 사람들과 같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 보았던 경향이 있어서, 관점을 바꿔보기위해 읽어볼까 했던 책이다.

지금 읽고있는 "핑커 씨~" 에서는 '팩트 물신주의' 로 치부되어 흠씬 두들겨 맞은 책이긴 하나..

자기 입맛(관점)을 옹호하기 위해 제멋대로의 데이터만 가져다 쓴 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90년대 이후의 빈부 격차가 유의미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핑커 씨~" 에서 인정한 부분이기도 하고..

 

지금 읽고있느 책을 다 읽으면, 팩트풀니스를 앞으로 읽을 일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십년 뒤, 데이터가 갱신되는 시점에서 개정판이나 비슷한 관점의 도서가 나온다면 그 때는 한번 읽어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