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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가보자 (여행사편)

갤러거즈 2013. 2. 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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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오니까 어느 커뮤니티던 유럽 여행기며, 일본 여행기며 각종 여행기가 잔뜩 올라오더라

8박 9일간 간사이~간토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혹여 일본 여행을 가고싶은데,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써보려고 한다.

나도 정보글을 올린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번 여행을 원만히 잘 다녀올 수 있었고
이번엔 그 바톤을 내가 이어받아보려고 한다.









1. 패키지 여행


가장 만만한게 역시 패키지 여행.

패키지 여행은 주로 가족여행이나, 친구들끼리 가는 여행처럼 머릿수가 많을때 편하고 좋다


그리고 잘 찾아보면 땡처리나 후려치는, 비싸지 않은 상품도 찾아볼 수 있고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본어 몰라서 걱정할 일도 없다












그런데 지금보니까 가격이 만만치 않다.. 예상 이상이다


가이드도 여행사도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겠지 ㅠㅠ


하지만 모든 여행상품이 비싼건 아니다


















그런데 이런 상품은 현지에서 돈을 추가 지불해야하는 옵션 투어라던지, 1일 자유여행을 끼워넣는방식을 통해서 저렴해진거겠지

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법이다.


단지 인원수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정말 위의 이유때문인지는

나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비싼 가격을 꼽을수 있겠다


그리고 단체 여행이기 때문에, 통솔을 해야하고 이동은 주로 버스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버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관광지를 놓칠 수도 있고..


지금 내가 임의로 패키지 상품을 하나 봤는데


하루 일정이 오사카성 - 교토 청수사 - 고베 아리마온센

의 말도 안되는 구성으로 된 상품도 있다



물론 이거는 극단적인 예이지만 이렇다는거다.










직선경로로만 90km 가까이 나온다

저 여행상품은 2박 3일로 빠듯한 일정이라 그렇게 잡은것같네




그리고 여행자가 가고싶은곳을 마음대로 갈 수 없는것도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번 일정에 교토 오하라를 넣은데다, 오사카로 입국해서 나리타로 출국했는데

이런 패키지 상품을 찾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생각한다.




또 일본은 가까운 나라라 그런지 긴 일정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대부분 2박 3일, 길면 4박 5일

심지어는 당일치기 여행인 도깨비 여행도 성행하고있을정도로 말이다.






그리고 이건 주관적인거지만 또 단점을 말하자면

패키지 여행은 현지의 느낌을 생생하게 담아오는게 힘들다..


나도 패키지 여행을 여러번 다녀왔지만, 기억에 남는건 관광지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여행은 아주 값졌다고 생각함

일본인이나 서양누님들한테 길물음도 당하고 말이야 ㅋㅋ







아무튼 패키지 여행은 가족여행이라던가, 머리수가 많을때 이용하는걸 추천한다

가이드가 있기때문에 여행 도중 사고발생에대한 염려도 낮아지고 말이지.





패키지 여행 간단 요약


장점

1. 인원 관리에 용이

2. 사고 발생시 대처에 용이

3. 안전한 여행 가능

4. 여행 계획 짜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5. 가끔 가격 괜찮은 상품이 나오기도 한다


단점

1. 매미리스한 가격

2. 원하는 일정을 잡을 수 없고 가이드만 졸졸 따라다녀야한다

3. 인원 관리 때문에 여행사의 관광버스가 주요 이동수단이 된다. (이동시간 증가)

4. 다녀오면 남는건 관광지뿐

5. 여행 기간이 짧다














2. 자유여행




자유여행이라고 하면 항공권, 숙소 예약을 본인이 해야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자유여행은 말 그대로 여행 일정을 자기가 정하는 여행인데, 설명의 편의를 위해

항공권이나 숙소만 여행사들이 예약해주는

1.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


여행자가 스스로 모든 계획을 짜고 구성해야하는

2. 일반 자유여행

으로 나눠보려고 한다.




이번은 여행사 편이니까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만 다뤄보도록 함








-1.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






어떤가?





확연한 차이를 볼 수 있는가?





2박 3일에 60~70만원대를 넘나들었던 가격이 순식간에 20~30만원대로 낮아진걸 볼 수 있다

가이드가 없고 현지 교통비, 식사비, 입장료등을 제외하니까 당연한듯



여행을 짧게 다녀와야되는 직장인이나 학기중 기분 전환겸 여행 가고 싶은 대학생들에게는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인천 - 간사이 왕복항공권은 잘하면 12만원에도 예약할 수 있지만

보통은 20~40 만원 선에서 정해진다





이스타항공이나 제주항공, 피치같은 저가 항공사에서

프로모션 상품이라면 10만원대 중~초반에 예약할 수 있고

프로모션이 아니면 20~30 만원대에 예약 가능함









이런식으로 프로모션 상품이 나오면 이메일로 통보해주기도 한다


참고로 말하자면 위 스샷에 나오는 피치항공의 경우 1년 365일 중 300일은 프로모션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 ㅋㅋ

프로모션 끝나고 3~4일후면 또 프로모션하는 애들이 피치임..


물론 저기 가격은 공항세, 유류할증료가 제외된

ONLY 항공 운임료지만말이다.

보통 공항세나 유류할증료 등 부가 요금을 합해보면 2~3만원정도 되니까

항공 운임료에 부가요금값을 더하면 진짜 가격이 나올것이다

그리고 피치는 카드결제밖에 안되서 카드 수수료 5000원도 내야됨 ㅠㅠ
















이에 반해 아시아나나 JAL, 대한항공등 서비스나 품질이 괜찮은는 항공기는

싸면 20~30만원대, 비싸면 40만원 이상까지 가격이 올라갈 수 있지





또 숙소같은 경우, 보통 1박에 2만원~ 5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20~40만원이라는 여행사 자유여행도 가격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저가항공사의 프로모션은 자주 나오고, 숙소도 2만원 선에서 충분히 괜찮은 곳을 예약할 수 있으니까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말할수 없다.


그리고 여행기간이 패키지 여행과 마찬가지로 짧게 나오는 상품이 많으니까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여행은 기대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단타로 잠깐 놀다오려는 사람들,

느긋하고 긴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긴 힘들겠지

 


그리고 위의 여행처럼 100% 패키지나 자유여행이 아닌 상품들도 있다

3일 패키지 1일 자유 이런식으로







여행사를 통한 자유여행 간단 요약


장점

1. 비싸지 않은 가격에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2. 직장인, 대학생등 여유시간이 적은 사람들에게 적절

3. 숙소나 항공권을 따로 구할 필요가 없다

4. 일정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단점

1. 여행기간이 짧다

2.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한다

3. 가격은 비싸지 않으나 싸다고는 할 수 없다

4. 인원관리가 힘들고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가 미흡할 수 있다







다음엔 여행사를 통한 자유 여행이 아닌 일반적인 자유여행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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