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꾸리자

본격! 8박 9일 고등학생 일본 자유 여행 - Day 5 - 고베 항구, 아리마온센, 오사카~도쿄 야간버스 본문

해외/일본 13.01.15-24

본격! 8박 9일 고등학생 일본 자유 여행 - Day 5 - 고베 항구, 아리마온센, 오사카~도쿄 야간버스

갤러거즈 2013. 1. 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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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시작해보자


일본에서 맞는 다섯번째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01/20

일요일이다.


평소라면 예배 참석을 해야하는 날


여행 전에 오사카에있는 한인교회도 알아보고 했지만..

예배시간이 11시부터길래,,, 참석을 할수 없었다 ㅠㅠ


아침은 호텔에서 파는 크루아상 두쪽 (한쪽당 100엔) 으로 가볍게 해결



물론 숙소 앞에 교회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었지만

요것이 진짜 교횐지 아님 다른건지 파악이 힘들어서 여기에서 예배드리는건 포기했다.

애초에 일본어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외관이 너무 험악한게 좀 의심스럽다고 해야되나;


암튼 일요일이라 그런지 메가폰 들고 계신분이 홍보하시더라


오늘은 고베에 가는날.


다시 간사이 쓰루패스를 사용한다.

간사이 쓰루패스를 이용하요 오사카에서 고베로 가기 위해서는,

우메다역에서 고베쪽으로 가는 한큐 전철을 타면 된다.


우리의 오늘 첫 목적지는 아리마온센이었기 때문에

신카이치 혹은 산다행 열차를 타면 됐다.



요것이 우리가 탄 신카이치행 특급열차


산다라고 써있는 이 열차를 타서 신카이치역에서 내려도 된다

근데 저건 보통열차니까 느리게 가겠지..






신카이치역에서 내리고, 아리마구치역으로 가는 전철로 갈아탔다.

사진은 아리마구치역

여기서 또 아리마온센으로 가는 전철로 갈아탄다.


저기로 가려면 우리가 내린곳에서 선로를 하나 건너와야한다


온센이 목적지라 그런지, 간간히 한국말도 들렸다.



아리마온센역에서 나와서 좀 걷다보니까 원숭이공연하는 아저씨가 있음


재롱 잘핀다



여기서 왼쪽으로 2~3분 걸으면



첫 목적지 킨노유에 도착!


목욕탕이라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았다


요금은 1인 650엔 정도로 기억하고있고,

우리는 쓰루패스 이용자이기때문에 할인받아 520엔에 이용하게 되었다.


여기서 만약 수건을 지참하지 않았다면, 사가야하는데 (빌리는게 안된단다) 200엔이다.


기념품삼아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목욕후 마신 아리마온센 천연사이다.


입에 물기만해도 거품이 생긴다


뭐라고해야되나, 되게 신선한맛이엇음...


사이다 가격은 250엔이다.

비싸다..



이때 시간이 11시정도 되었을땐데, 먹은게 크루아상 두쪽밖에 없어서

일단 밥을 먹기로 했다.


킨노유에서 나와 밥을 찾아 걷고있었는데

요런 표지판이 보여서

탄산센겐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옛날에는 탄산센겐에서 나오는 온천수에 설탕을 넣어 사이다로 마셨다고한다..

지금은 안나오는건지 아니면 땅속에서 뽑아내야되는건지,

원천으로 추정되는곳에는 물이 고여만있었다.


뽑아내야되는건가



아리마온센 관광지도


의외로 넓다




탄산센겐공원에서 빠져나와 샛길 비슷한곳으로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요런 작은 신사가 나온다


계단이 좀 많다


왼쪽에는 뭔가 편하게 생긴 레일이 있음



다 올라오면 요렇게 되있다

과거에 물자 수송용으로 이용된듯 보인다

지금은 운용하지 않는듯..






한컷 찍고


다시 하산





하산하는길에 마주친 긴노유..


왠지 사람이 적다.. 높은곳에 있어서 그런지..


긴노유와 킨노유는 자매?목욕탕처럼 보였다


수건에도 이름 같이 써있고..


듣기로는 라듐탕이 있다고해서 무서워서 안감 ㅋㅋ



다시 역을 향해.



아리마온센 이야기할때 항상 빠지지않는 이 시내

잘려서 안보이지만 방송용 카메라가 와서 촬영중이었다



아리마온센역 개찰구


다시 아리마구치역으로...


분명히 여기서 밥 먹기로 했는데 결국 못먹었다..ㅋㅋ


아직까지도 크루아상 두쪽으로 연명중..



요것이 아리마구치로 향한다



여성 전용 차량

일본은 치한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때문일까.. 여성전용차량이있다.


평일 어쩌고 써있는데

항상 여성만 타는건 아닌가보다


그래서그런지 나라인가 고베쯤에서 여성칸에 타고있던 남성분이 있었다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했는데..ㅋ



산노미야역에서 하차후 걸었다



고베 포트타워와 하얀 구조물

저게 밤에 불이 들어오면 이쁜데

귀찮아서 그냥 옴 ㅋ


여기쯤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 무리리를 만났음



오리엔탈호텔과 오카리나닮은 구조물



포트타워



중국스타일 문이 있길래 찍어봄


저기 문을 지나면 어떤 식당이 있는데

그 식당에 가려고 줄 선 사람들이 꽤 있었다..


대단한 맛집인듯 했다



처음에 특급타고 우메다 잘 가다가

아이폰이 반대 방향을 가리키기에 당황해서 내렸더니

제대로 타고온거였음;;

로컬 타려다가 그냥 7분정도 기다렸다가 특급 다시 타고옴



여기는 도톰보리에 있던 오코노미야끼집



저 형 둘이 음식을 만든다



야키소바

처음엔 저렇게 접시에 올려놓고 먹는건줄 알았다 ㅋㅋ...


나중에서야 뿌려놓고 먹음



오코노미야끼


기대한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일본치곤 늦은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역시 번화가라 그런지..


도톤보리의 상징 글리코 간판을 한번 찍고 난바 OCAT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도톤보리에 있던 돔보리 리버크루즈에 탑승하고 싶었지만, 1월 15일부터 운행을 일시중지한단다..

하천 보수를 이유로 ㅠㅠ



OCAT에서 먹은 카츠동정식

주메뉴가 가츠동인지 우동인지 헷갈린다..ㅋㅋ


맛은 있었음.. 가격은 890엔


우리 버스시간는 23:45 출발하기로 되있어서


시간이 4시간정도 남아서 백화점이나 둘러보기로 했음





여긴 뭔가 만화책이 많았다.. 만화책 전문 매장인듯..

게임 가이드북도 보이고


100평정도 크기였는데, 이후로 도쿄에서도 이보다 큰규모의 만화책 매장은 못본듯



코인락커에서 짐을 다시 꺼낸다..

아리마온센 가기전에 여기에 미리 들러서 짐을 맡겨놓고 갔다..

코인락커 가격은 400엔.. 터무니없는 가격 ㅠㅠ..


위에게 내 가방이고

아랫것이 친구가방


아침에 아리마 온센 가기전, 남바역 OCAT 버스터미널에 미리 들러서

돈을 친구랑 200엔씩 나눠내기로 했었다

그나마도 친구가 가방안에 돈을 통째로 넣어놔서 닫자마자 다시 열어야됐지만...

으으 돈아까워라..



마지막에서 두번째 버스가 우리 버스다

우메다버스터미널까지 가는 셔틀버스



우리는 3번 게이트에서 출발했다

단체관광버스라고 써있지만, 우리버스는 그런게 아니여





요것이다


지금까지 버스를 뒷문으로 타서 여기서도 뒷문으로 탔다..

입구는 앞문이더라. ㅋㅋ 


가격은 무료


이미 예약을 통해 지불완료의 상황이었기 때문


여기 버스기사 아저씨는 상당히 친절해서

정차합니다 조심해주세요

출발합니다 조심해주세요

좌회전합니다 조심해주세요

같은 말을 하실정도였다



우메다 도착후 바로 야간버스탑승


이층버스인데, 이 차가 우리를 신주쿠까지 데려다줬다


한국에서 제일 걱정한것 중 하나가 야간버스 탑승이었다

이 야간버스를 놓치면 답이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니까 말이지


근데 괜한걱정이었다




버스 외관




내 자리는 이층 맨 앞자리여서 발뻗고 앞창문으로 경치도 보면서 편하게 갔다

도중에 휴게소에서 몇번 정차했고

6시부터는 추워서 여러번 깼다 ㅠㅠ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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