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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8박 9일 고등학생 일본 자유 여행 - Day 2 - 천년의 고도 교토를 가다 본문

해외/일본 13.01.15-24

본격! 8박 9일 고등학생 일본 자유 여행 - Day 2 - 천년의 고도 교토를 가다

갤러거즈 2013. 1. 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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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시작 으으




오늘은 교토로 향한다

걸으면서 찍어서 흔들렸다




왠지 벌써 교토

중간과정은 스킵됐는데

지하철타고 우메다까지 간다음 거기서 한큐전철로 갈아타는거였나

그랬을거다


둘째날의 첫 일정은 헤이안 신궁이기에 처음부터 헤이안신궁근처 역에서 하차했다





오사카와 비교해 정돈된 느낌의 교토거리



첫 목적지 헤이안 신궁이다

19세기에 수도가 도쿄로 바뀌면서 교토가 쇠락?해지자

교토의 부흥을 위해 여러가지 정책같은게 있었는데

요 신궁이 그 중 하나라고 한다



저 문을 지나면 식수처럼 보이는 물이 있는데, 먹으면 안댄단다..

기념품 파는 무녀복장의 직원? 혹은 리얼 무녀분께 물어봤더니

음료수가 아니라고함..


손 씻는 용도인듯



포토존은 여기인듯했다

돈주고 사진찍어준다는듯한 간판이 여기 근처에 있던걸로 봐선



미쿠지가 잔뜩 걸려있다


한번에 200엔이었는데 나도 함 뽑아봤다





<말길>


미쿠지에는 대길 길 반길 소길 말길 흉

의 종류로 있다고 하는데 말길이 걸려버림...

끝에가서 복이 찾아온다 이런 느낌은듯했다

그래서 이건 친구거로 하기로 함..

내거는 아사쿠사가서 뽑기로하고..



헤이안신궁을 나오면서 요런 큰 문을 지났다

크기를 실감하기위해 내가 크기비교용 도구로 이용됨 ㅋㅋ




점심은 대충 거리를 돌아다니다 먹는식으로 했다

돌아다니다 요런집에 들어왔는데

아줌마가 한국분이신듯 했다. 아니면 재일 교포라던지..ㅋㅋ

어쩐지 메뉴에 비빔밥이라던지 냉면이라던지가 있ㄷㅓ라



식당에서 먹는 오므라이스는 처음이었는데

계란이불이 살아있다는 느낌임;;

잘보면 윗부분에 노른자가 아직 액체상태로 남아있는걸 볼 수 있다



밥먹고 이번엔 금각사로 향하는길



요건 왜찍었지 ㅋㅋ



버스가 어디쯤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게끔 요렇게 해놨다

뭔가 아날로그여서 신기했음 ㅋ

우린 아마 201번 버스를 탔,,을것이 아니라 102번 킨카쿠지 버스를 탔다



버스 내부..

교토의 버스는 뒷문에서 탑승해서 앞문으로 내린다..

교토 시영은 거리에 상관없이 요금이 일정한듯..

뒤에 뭐 뽑는 번호표도 없고

그리고 102번버스는 뭔가 관광용 버스처럼 보였는데

그래서그런지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왔음

그리고 몇정거장 후에 교복입은 애들 여럿이 타더니 같이 킨카쿠지에서 내렸다

자기들끼리 몇몇이 뭉쳐서 여행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수학여행기간인지 뭔진 모르겠는데..



드디어 도착...!!



서든어택의 골든아이를 연상케하는 곳이다

아마 여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겠지..





에어건으로 스나이핑



킨카쿠지 관광을 마치고 내려오는길..

사진은 없지만 아까 그 황금색 구조물 말고도 정원이라던가가 있다

그리고 여기 입장권은 무슨 부적처럼 생긴거였음..




오는길에 무인주차관리기계가 있길래 찍어봄

일본엔 요런게 많다

얘네는 차를 등록할때 주차할 장소를 필히 마련해둬야 된다던데

그래서그런지 주변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한국에 비해 극히 드물었다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ㅠㅠ

근데 땅 좁은 우리나라는 안되겠지..ㅠㅠ



교토 황궁? 으로 가는길



팻말



구글맵으로 봤을땐 저 공원 전체가 교토고쇼인줄로 알았는데

중앙에 네모모양인 부분만 고쇼인듯했다



공원엔 요런 작은 신사나



동물이 많았다

저 고양이랑 같이 벤치에 앉아서 사진도 찍었을정도로

얘넨 한국 고양이에비해 사람 경계를 덜하는듯

그래서 한국 고양이에비해 몸집도 큰거같다



입구 찾아가는길..

고쇼 입구는 서쪽에있다

오후 두시 예약이었는데

남쪽에 문이 있겠지하고 느긋하게 55분에 갔더니 아니란다

결국 뛰었음..ㅠㅠ


교토 고쇼 관광은 일단 대기실에 가서 간단한 이야기를 듣고나서 움직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일본어와 영어 가이드가 있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ㅠㅠ.. 하지도 못하는 영어를 들을 수 밖에



관광 시작

요 방은 입궐전에 대기하는곳인데

신분에따라 방이 세개로 나뉘었다

잘보면 다다미와 다다미 경계부분이 하얗게 되어있는게 보이는데

이 방은 고렙 전용


저렙들은 다다미 경계가 빨갛게 되어있는 옆방을 사용했다고 한다.



일본 전통 건축물은 이렇게 심플하다

현대적인 느낌이 풍긴다



여기는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저기 안에서 즉위식?같은걸 한다고 했다




고쇼 관광은 이렇게 패키지 투어마냥 가이드 한분이 여행객 여러명을 ㄷㅔ리고 다니는 방식이었음



이분이 가이드. 영어를 참 잘하셨다

저 지붕은 나무 껍질로 되어있는건데 감촉이 부들부들함

저 나무 껍질을 여러장 쌓아서 지붕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붕 밑의 빽빽한부분은 훼이크

보이는부분에만 살짝 쌓아놓은정도



복잡해보이면서 심플한 이런 구조물이 참 좋았다



고쇼 관광 거의 끝물즈음..

도쿄에서 보이는 경치를 고쇼에 작게 옮겨놓은거라고 했다

옛 도쿄의 미니어쳐라는 느낌



여기도 대기방이었나 그랬을거다

신분에 나뉘어 방이 다른것 또한 같다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빨간 경계의 다다미방은 저렙용



잘보면 반지하로 된 공간이 있는데 여기는 하인들의 통로라고한다..

뭔가 슬픔



고쇼에서 나와 니조성으로 향하는길에 있던 초등학교

학교 건물 참 좋다 ㅠㅠ

처음엔 공공기관인줄 알았는데ㅋㅋ;;




니조성 도착!!

4시까지 개관인데 고쇼를 보고 나오니 니조성에 입장할때는 3:30분 가까이 되어있었따



니조성 지도


천수각이 없음 ㅠㅠ

이에야스 빡쳐서 히데요시 팰만도 하네




입구인듯..

오사카성과 마찬가지로 주변은 물로 차있다




니조성 관람 마치고 찍은 나무사진

벚꽃처럼 생겼는데

맞나?


니조성은 별로 올릴게 없다.. 흑,,,



ㄷㅏ음은 키요미즈데라..

니조성에서 버스를타고 하차함

청수사는 내가 정말 기대하던 곳이라 두근두근거렸따



근데 공사..


절망에 빠졌다

엉엉



그래도 온김에 미쿠지나 하나 더 뽑았다

이번엔 뽑기전에 친구꺼 뽑기로 하고 뽑음



이번엔 흉..ㅋㅋㅋㅋ

왜 흉이지

웃긴건 내 친구도 같이 뽑았는데 그놈도 흉이나왔다

내것도 아니고 친구꺼 대신뽑아준거니까 친히 나무에 매달아주고옴



키요미즈ㄷㅔ라 하면 주로 요 각도에서 사진이 많이 나온다

잘보면 왼쪽에 교토타워가 보인다

저 난간에서 떨어져서 살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

실제로 그 속설때문에 1800년대에 수백명의 사람이 떨어졌다고 한다.

신기한건 생존률이 무려 85%였다는점



청수사 관광을 마치고 내려오는길

여섯시 즈음이었는데 대부분 상점이 문을 닫고있었다




청수사에서 내려와서 역까지 걸었다

기온거리를 지나고 싶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내일 가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집으로 가는길..









구글맵이 있어서 일본 내에서의 이동은 어렵지 않았다.

덕분에 한국에서 조사해온 교통 관련 사이트는 쓸모없게됨

으으..

내 시간




문제의 60초 빅맥

요놈은 나리타에서 사먹기로 했다



집가는길.. 덴노지역에서 하차해서 걸었다

덴노지역에서 도부쓰엔마에까지 미도스지센을 타면 됬는데

덴노지 미도스지센역을 못찾아서 그냥 걸어왔다


사진은 덴노지역에있는 육교



숙소에 돌아오니 나루토 현지방송이 나오는중..




이날 저녁도 콘비니벤또...ㅠㅠ

저 생선는 180엔인가 주고 샀다



숙소에선 내일 갈 오하라 일정을 짰고 



처음으로 빨래를 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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