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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나들이 (1) - 송곡사, 부석사 본문

국내/서산 13.01.08-09

서산 나들이 (1) - 송곡사, 부석사

갤러거즈 2013. 1. 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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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라고 쓰니까 좀 이상하네 ㅋㅋ; 어색하다고해야되나




수능 끝나고 잉여로운 생활을 보내다가 

먼데를 가보기 전에 가까운 곳부터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틀전 카톡으로 네명을 모아 급조된(?) 준비없는 여행을 떠났다.








터미널에서 부석방면 10시 10분차를 타는것으로 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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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한 20분쯤 갔을까 


첫번째 목적지인 송곡사 도착

사찰 입구에 이런걸 세워놓는건 일본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라 좀 놀랐음


문을 넘어서 바로 앞에 보이는 향나무

550년이나 됐다고 한다. 상당히 고령의 나무. 그래서인지 도지정 기념물로 등록되어있다.

그냥 나무일 뿐인데 ㅋ

나무를 지나치고 이제 슬슬 송곡사를 제대로 볼까 했는데



닫혀있다.


사람이 살고있는 듯 했다.

절이니까 스님이 살고 계신걸까

할 수 없이 겉모습만 감상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바로 옆에는 요렇게 생긴 천문대가 있다.

류방택 천문 기상 과학관

오후 두시부터 개관한다길래 부석사로 가기로 했다.

한시간만 걸으면 될테지 하고 버스를 포기하고 바로 부석사로 향했는데



부석사 반대편의 산은 등산로도 없고 그냥 산이었다.. ㅠㅠ


그래도 처음엔 길이 있었지..ㅋㅋㅋ 이길만 믿고 쭉 올라갔는데..


뭐 그래도 꿋꿋이 올라감. 길 없는데는 사진이 없네

근데 어찌된게 다 동물발자국;


도중에 사진도 함 찍어주고





다시 내려왔다..


내려온김에 점심식사


메뉴는 해물칼국수요 ㅋ

1인 7000원으로 해결했다

어젠 감자탕 먹엇는데 ㅠㅠ 거기에 겜방 노래방으로 더깨지고.. 얼마 안되는 알바비를 다 탕진하는것 같음 ㅠㅠㅠ

암튼 점심은 이렇게 끝나고


다시 버스를 기다린다..

는 의자식 정류장

정류장이 맞은편밖에 없어서 여기는 간이로 만들어놓은듯

시청 개객기 ㅡ ㅡ

하차후 다시 부석사로 향했다

산을 좀 오르다보면

안내도가 나온다.

올라갈때는 정상까지 가고싶었는데 내려올때는 전혀 ㅋ

부석사는 도비산에 있다.


안내도 바로 오른편에는 요렇게 생긴 문이 있는데

사석부산비조?도? 무슨뜻이지 ㅋ


ㅋㅋㅋㅋ도비산부석샄ㅋㅋ

그리고 이 입구를 지나 10분정도를 올라가면

부석사가 나온다.

좀 감동


오른쪽으로 쭉 가면 나오는 문인데

여기가 입구인듯.. 의외로 작다

이 문을 지나서 왼쪽? 으로 가다보면

요놈이 나온다

응? 오미쿠지?

근데 알고보면 길,흉 종이를 뽑는 오미쿠지가 아니라 소원을 적는 방식이다.

나도 1000원을 내고 한장 썼다. 기독교 신자지만... 문화체험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썼다

여기서 또 놀란게 이게 일본에만 있는줄 알았다 ㅋㅋ

우리나라는 기왓장에 쓰는것밖에 없는줄 알앗는데..

우리나라에 관심 좀 가져야겠다

요게 일본 오미쿠지

비슷하다 그냥 절에는 다 있는듯 ㅋ

암튼 부석사의 경우에는 소원을 적고 종이를 접은 후에

위에 있는 종을 세번 치면 된다.

이 밖에도 뒤에는


이런 훈훈한 연등도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불상은 방문객들을 위한 것인 듯 하다.


요건 종과 북


종과 북이 있는곳에서 왼편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인다.

저 기왓장들 일부는 소원을 적어놓은 기왓장


누가 만들어 놓고 간 눈사람

이렇게 오늘 하루 일정은 끝이 났다.

는 피방가서 겜 두시간 하고 집으로 귀가


내일은 운산에 가서 개심사, 보원사지를 둘러보고 올 생각이다.



가는 버스는 있는데 올때가 걱정이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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