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꾸리자
240918_" 인생 노잼시기를 이겨내는 방법 " 본문
- 무기력 받아들이기, 성공적?
오늘 주제는 이전 서록서록 자유주제에서 기록했던 주제로, (https://holiday12.tistory.com/205)
당시 "노잼 시기 대처법" 으로 이야기했던, "무기력 받아들이기" 가 얼마나 유효했는지, 중간평가를 해볼까 싶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무기력 받아들이기"는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
다만, 다시 신발끈을 조이고 달려나갈 의욕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한다.
지난 추석 연휴간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돌처럼 지냈다.
대신,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친구들과의 많은 만남을 가졌다.
근황 토크도 하고.. 노잼 시기에 접어든 것에 대해 고민도 토로했다.
의외로 노잼 시기에 대한 공감을 많이 받았는데, 업무에 대한 피로에 의한 경우가 많았다.
나의 경우에 대해서는, 어떤 친구는 너무 강한 실행력과 빠른 성취가 문제가 아닌지, 꼬집었다.
그 정도의 성취가 없었다고 생각해서 친구의 말을 당시에는 부인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듯 한가 싶다.
장기간의 연애 후, 올해 휴식기를 가지면서, 나의 인생 모토 중 하나인 "생각을 실행" 을 유독 강하게 실천 중인데,
너무 다양한 활동에 집중하면서 심리적 여유가 사라지고, 집중했던 자격증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번 아웃이 찾아온게 아닌가 싶다.
(업무에서 번 아웃이 온게 아니라는 점이 다소 죄스럽지만 😅)
어찌되었건.. 지금의 무기력 기간은 스스로 기한을 정해두었기 때문에 (9/22 까지),
다음 주 부터는 다시 정신줄 붙들어 매고 살아갈 예정이다.
어느 정도 이 무기력함이 회복되었을지는, 다음 달 서록서록 자유주제 때 최종평가를 해보려한다.
'일상 > 서록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920_" 에너지를 올릴 수 있는 꿀팁이나 루틴 " (0) | 2024.09.20 |
---|---|
240919_" 나와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쓰는 편지" (0) | 2024.09.19 |
240917_" 삶이 무거운 순간 " (0) | 2024.09.17 |
240916_"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 (0) | 2024.09.16 |
240915_자유 주제 " 2024년 중간 점검 " (0) | 2024.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