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서록서록
241231_" 2024년의 나에게! "
갤러거즈
2024. 12. 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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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해 보다 풍성한 시간을 보냈던 나에게

시간은 흘러, 올 해의 나와 작별을 고할 시간이 왔네.
매 해를 거듭할 수록 느끼지만, 유독 올 한해는 정신 없이 흘러갔구나.
하고싶었던 것들, 미뤄왔던 자격증 취득 등, 많은 것을 이뤘던 한 해였어.
2년 정도 나의 삶의 모토였던, '생각을 실행' 을 그대로 실천했던 한 해였지.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감을 속에 품고 살지 않았을까.
손에 쥐고있는 것들이 흘러내리지는 않을지,
삶의 방향을 결정짓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앞으로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도.
그런 불안감과 고민이 있던 덕분에, 나 스스로와 많이 대화해보고, 해소할 수 있었다고도.. 생각해.
성인이 된 이후, I 중의 I 로 지내왔던 나 이지만,
2024년의 나 만큼은 관계에 충실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나 싶구나.
(2024년의 너를 명예 ENFJ로 임하노라)
이제 2025년의 나를 맞이하러 가겠지만,
2024년의 나를, 빛나려 노력했고 그럴 수 있었던 나를 앞으로도 기억할 거야.
고생했고, 수고했고, 많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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