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서록서록
241005_" 옛 말이 맞다고 느꼈던 순간 "
갤러거즈
2024. 10. 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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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Buy the Fear, Sell the Greed)
옛 말...이라고 보기는 어폐가 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통용된 말이니 꼽아보려한다.
(워렌 버핏의 격언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로 버핏이 처음 한 이야기인지는 불명이다.)
투자를 할 때면 매번 느끼는 말이고, 실제로 위의 공포 탐욕 지수를 참고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불변의 진리를 알고 있어도, 실제로 공포의 순간에는 지하실이 있을거라는 공포와,
탐욕의 순간에는 더 먹을 것이 있다는 탐욕이 나를 삼키곤 한다.
최근, 이 말을 절실하게 느낀 계기가, 6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을 때,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수익실현을 못했지만,
수익이 700만원의 손실로 바뀌었을 때는, 더 깊은 구렁텅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미국 불황이 온다고 판단..) 손해절감매도를 하고 말았다..
현재는 위와 같이, 하락분이 다시 반등하여 탐욕 구간에 이르렀지만, 언젠간 공포 구간이 다시 찾아올 것이다.
지금은 모든 포지션을 정리하고, 공포구간에서의 매집을 위한 시드머니를 모아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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