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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7_"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바꾸고 싶은가? "

갤러거즈 2024. 9. 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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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친, 놓쳤을 수도 있는 인연들

 
먼저, 나는 과거에 대해 그다지 후회를 남겨두는 편은 아님을 밝힌다.
지금 현실에 대한 만족과, 미래 목표가 있어서 그런 탓인지,
강하게 남겨둔 과거에 대한 미련은 없는 편이다.
 
금전적인 이야기는 당연하게도 제외하고 말이다.
물론 줄 때 익절 못하고 손절매한 선택은 바꾸고싶지만..🥲
(손절매 한 이후 하늘을 뚫어버린, 액면분할 전 270불에 매도한 NVDA, 1비트코인 = 600만원에 매도한 비트코인 등..)
 

개봉 10년이 지난 지금도 회자되는 "Stay" - 영화 "Interstella"

 
 
그럼에도, 궁금했던, 혹은 아쉬운 선택을 꼽아보자면, '인연' 을 놓는 선택들이 아닐까.
지금도 크게 바뀐 편은 아니지만..
 
MBTI로 치면 I 성향이 상당히 짙은 나는, 만남을 깊게 가져가는 것을 꽤 어려워했다.
먼저 다가오는 이들에 대한 경계도 심한 편이고, 또 잘 나서는 편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성인이 된 이후, 새로 만난 사람들과 오랜 기간, 그리고 깊은 관계를 이어가지 못한 편이다.
 
대학시절의 선,후배, 동기들이나, 근무처의 동료들이나..
그렇게 아쉽게 잊혀진 인연들에 대한 아쉬움들이 남는다.
 
어쩌면 현재 진행형이기에, 10년 뒤에도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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